국제 국제일반

비행기서 음란행위 커플…승객들 눈총에도 승무원은 나몰라라

항공사측 아무런 제재 안해

/트위터 캡쳐/트위터 캡쳐





유럽의 한 비행기 내부에서 커플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커플은 다른 승객들이 눈총을 보내는 상황에서도 음란행위를 이어갔고 승무원들은 이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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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커플이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남성은 다른 승객과 눈을 마주쳤음에도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등 음란행위를 지속했다. 커플의 민폐 행동에 다른 승객들의 눈총이 계속됐지만, 승무원 등 해당 항공사 측은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찍은 네티즌은 “이 행위를 허용하는 것이냐. 다음 항공편을 예약할 때는 이 점을 고려해야겠다”라고 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이 항공사는 이런 행위를 제지하고 내쫓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항공사 기내 비행 규정을 보면, 다른 승객에게 불쾌함을 일으키는 행동에 대해 승무원이 제한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또 이런 행위가 계속되면 승무원은 승객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까지 요구할 수 있다.


이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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