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타이어,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 구축한다

소규모 농가 지원·탄소배출 저감 추진

/사진 제공=한국타이어/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천연고무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정책을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천연고무 정책 추진은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과 협력해 진행됐다 .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비영리 시민단체(NGO),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가 협력해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생산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GPSNR 창립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책을 통해 강화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공급망의 구성원들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면서 인권,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천연고무의 약 85%가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되는 만큼 생산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해 수확량을 늘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산림 파괴, 폐기물 소각 등을 금지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천연고무 정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급업체에도 제안하고 이들이 계약 및 참여 활동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