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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같은 핑크뮬리

입력2021.09.23 11:39:33 수정 2021.09.23 1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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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秋分)'인 23일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분홍쥐꼬리새(핑크뮬리그라스)를 관람하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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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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