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중랑구 면목생활권중심, 지역 여건에 맞게 개발된다






서울 중랑구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되고 개별 계획지침이 도입된다.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계획안을 재정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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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구역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해 계획지침을 정비하고 생활권중심지로서 기능을 강화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변경됐다.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하철7초선과 면목선 경전철(신설 예정)의 환승역사인 면목역에 입지하고 있으며 면목생활권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이다. 이번 계획안으로 면목역일대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되고 대신 개별 계획지침을 도입, 자율적 개발이 추진된다. 또 역세권활성화 및 생활권중심 기능 지원을 위해 지역생활권계획에서 필요시설로 제시한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를 권장했다.

이면부에 대해서도 필지 규모 및 부정형 필지 등 지역 여건과 최근 개발 동향을 고려해 최대개발규모를 1,500㎡에서 1,000㎡로 변경했다. 이면부 높이계획도 최고높이만 적용하도록 변경(기준/최고 : 15m/24m → -/24m)하는 등 규제를 완화해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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