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록뱀미디어(047820)(이하 초록뱀)가 ‘JTBC스튜디오’와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약 80억원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한다.
초록뱀은 24일 ‘JTBC스튜디오’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록뱀이 제작하는 JTBC 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초록뱀 소속 박해영 작가가 ‘나의 아저씨’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복귀작으로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초록뱀 관계자는 “초록뱀은 국내 중소규모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사전제작 등 공격적으로 드라마 라인업 확대해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글로벌 OTT 향 공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나의 해방일지’는 힘들고 고달픈 삶에 지친 3남매의 3인 3색 인생 해방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