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23명으로 잠정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종전 최다였던 전날(23일) 893명보다 무려 330명 많다.
이미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도 넘어섰다. 종전에는 23일 907명이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날 0시~21시 확진자 수 만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23일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11만58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5,9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2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