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유니트 설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저작권 등록을 통해 타 단지와 차별화된 유니트를 선보이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 맞추어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탈피한 신 평면이 업계 주목을 받고있다.
㈜다우케이아이디 (회장 김동신) 는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다우아트리체’ 유니트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본 평면은 59㎡를 순환형구조 동선과 조적식욕조 등 호텔식 레이아웃을 도입해 답답하게 보이지 않고 가변형 벽식구조로 거실을 넓게 때로는 유니크한 방으로 사용하도록 다변화 하였다.
1, 2인 가구의 증가와 신혼부부가 생활하기 접합한 구조로 2030세대의 주거에 대한 니즈를 잘 반영한 평면으로 ㈜다우케이아이디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평면은 기존의 84㎡에서 59㎡가 될 것이라 판단과 확신으로 이번 유니트 개발에 심여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일반적으로 규격화된 유니트 디자인 (방 3개 및 화장실 2개) 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니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다. 특히, ‘여유’ 와 ‘럭셔리’ 를 콘셉트로 한 유니트 설계를 통해, 작지만 넓은 집이 가지고 있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유니트 명칭에도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다우아트리체 시그니처59’ 로 명명된 이 유니트는 59㎡ 평면 중 가장 니즈를 잘 반영한 대표 평면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밖에, ‘프리미엄’ 을 비롯해 ‘인스피리언스’·‘밀레니엄’·‘레이어드’·‘홈오피스’·‘펜트하우스 루이’ 등 아파트 및 오피스텔 타입 전반에 걸쳐 개성있는 명칭이 적용된다. 모든 유니트는 순환형구조와 가변형 벽식구조가 도입됐다.
저작권 등록을 위해 ‘다우아트리체’ 측은, 수개월 간의 작업기간을 거쳤다.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분야에 신경을 쓰는 한편, 틀에 박힌 유니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도 과감히 적용했다.
㈜다우케이아이디 김동신 회장은 “당사가 피땀 흘려 만든 작품과 같은 유니트 인데다, 다른 유니트와는 구조적인 면이나 설계적인 측면에 있어 차별화된 포인트를 갖추고 있어, 저작권을 등록하게 됐다” 설계보다 실제 모델하우스에 구현했는데, 만족도가 더 높고 업계 호응도 좋다며 “도봉구 창동에 선보이는 ‘창동 다우아트리체’ 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