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범한퓨얼셀과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 구축한다

탄소중립·친환경 업무협약 체결

수소 연료전지 사업 등 협력

27일 경남 창원 범한퓨얼셀 본사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김연섭(우측)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가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27일 경남 창원 범한퓨얼셀 본사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김연섭(우측)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가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범한퓨얼셀과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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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확장을 위해 각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나아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기술공동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 연료전지 연관사업 △기타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추가 사업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전날 경남 창원 범한퓨얼셀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본부장 전무와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전무는“양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에서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2030년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에브리스텝포(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 또한 본격적인 국내 수소차 시장 확대를 대비해 수소탱크 양산 파일럿 설비를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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