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170개 훔친 여성 검거

주인이 없는 무인점포에서 수십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5분께 A씨를 강동구의 한 거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15분께 강동구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에서 아이스크림 약 170개(20~3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점포 인근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에 무인점포 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업주들의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접수된 무인 점포 절도 사건들이 A씨와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25일 신고에 대해)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