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사업금융회사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가 에듀테크 전문 기업 리로소프트에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
27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수앤파이낸셜은 운용 중인 '수피아이티센 에듀테크 신기술조합 제1호'를 활용해 리로소프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리로소프트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 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설립된 리로소프트는 학사운영과 학생관리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게 도와주는 앱인 '리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0여 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 관련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리로스쿨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장추천 전형 등에 반드시 필요한 성적, 출결, 보고서 등의 누적 데이터를 언제든지 조회할 수도 있다.
김철중 수앤파이낸셜 대표는 "앞으로 4세대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가 가동되고 정부에서 17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공공 데이터나 메타버스, 디지털 교육콘텐츠 중심의 공교육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