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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 포드와 대규모 배터리 투자에 1% 상승…SKIET는 4% 급등

미국 포드 자동차와 한국의 SK이노베이션의 합작 배터리 생산 회사 '블루오벌SK'가 들어설 미 켄터키주 글렌데일 소재 부지 1천551 에이커(약 4,675만㎡)의 27일(현지시간) 현재 모습. 양사는 이 공장에 58억 달러(약 6조8,382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포드의 북미지역 공장에 공급된다./연합뉴스미국 포드 자동차와 한국의 SK이노베이션의 합작 배터리 생산 회사 '블루오벌SK'가 들어설 미 켄터키주 글렌데일 소재 부지 1천551 에이커(약 4,675만㎡)의 27일(현지시간) 현재 모습. 양사는 이 공장에 58억 달러(약 6조8,382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포드의 북미지역 공장에 공급된다./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포드(Ford)사와 5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대비 1.59%(4,000원) 상승한 2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포드와 합작 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SK)를 통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투자를 위해 약 5조1175억원(44억5,000만달러)을 투자키로 하고 이를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과 포드의 합작법인 투자 소식에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만드는 자회사 SK아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가도 힘을 받고 있다. SKEIT는 전 거래일 대비 4.08% 상승한 21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플렉서블(접을 수 있는) 커버 윈도우(FCW)'를 생산한다. 작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을 물적분할해 출범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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