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화물복지재단, 화물운전자 자녀에 장학금 지원…25.7억 원 규모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하는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 함께 선정









물업계 유일의 복지 전문기관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 이하 재단)이 화물운전자 가정의 자녀 학업 지원을 위한 '2021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 가정의 자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많은 화물운전자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총 2,96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총 25억 6천5백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




중?고?대학생 자녀는 중학생 350명, 고등학생 750명, 대학생 1,865명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도 함께 선정됐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하여 장학생 대표 2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련기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이 장학금은 저희 부모님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힘들지만 성실히 운전업무에 종사하시는 모든 화물운전자 분들이 더욱 충실히 학업에 임하라는 뜻으로 주시는 장학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은 장학 등 여러 복지사업을 통해 8만 7천여 화물가족에 약 580억 원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실천을 통하여 화물가족 모두가 더 밝고 행복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가족 모두에게 보다 실질적 복지, 현실적 복지, 수준 높은 복지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본 재단은 화물운전자의 복지증진과 화물운송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업지원, 의료지원, 생계지원, 사업운영지원, 교통안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