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직 변호사들, 식당 앞에서 노상방뇨하다 항의하는 노부부 폭행

술 취해 노부부 운영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현직 변호사들이 술에 취해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하다 이에 항의하는 식당 주인 부부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인 90대 할아버지와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현직 변호사 A(42)씨, B(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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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29일) 오후 10시 50분께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노상방뇨를 하다 90대 식당 주인에게 항의를 받자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할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동료 변호사인 B씨는 A씨의 폭행을 말리는 70대 할머니를 여러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들에게 욕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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