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큐셀, 美텍사스에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연 24만명 사용 가정용 전력 생산

한화큐셀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한화큐셀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 패닌카운티에 168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한화큐셀이 설계·시공·조달(EPC)을 도맡아 올해 2월 착공됐다. 국내 기준 약 23만8,000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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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해당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최근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8년 텍사스 내 최대인 23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MW 규모 이상의 발전소 준공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 친환경 경제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를 기반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가 지난해 진행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주거용 점유율 3년 연속 1위, 상업용 점유율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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