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로 스윙을 하다 보면 거리가 들쭉날쭉 할 때가 있다. 전 홀에서 70m 나갔던 샷이 다음 홀에서는 하늘로 붕 솟구치면서 50~60m밖에 나가지 않으면 낭패다. 그 10m 차이로 ‘파 온’ 여부가 갈린다. 때로는 버디와 파로 엇갈릴 수도 있다. 특히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스윙을 할 때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똑같은 스윙을 했는데 거리 차이가 발생하는 건 이유는 뭘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강미인’ 이혜정(26)이 그 답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