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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김재영, 매혹적인 미대 오빠 변신…고현정·신현빈에 미칠 영향은?





‘너를 닮은 사람’ 서우재로 변신한 배우 김재영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1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 연출 임현욱) 측은 매혹적인 미대 오빠 서우재로 변신한 김재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서우재는 정희주(고현정)과 구해원(신현빈)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서우재는 구해원의 미대 오빠이자 대학 선배로, 천재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조각을 전공했음에도 재능보다 외모가 이슈였다. 이 때문에 늘 불안감에 시달리지만, 겉으로는 그 불안감을 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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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컷 속 서우재는 살짝 긴 듯한 머리카락, 차분해 보이지만 어딘가 혼란스러운 눈빛과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조각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나 뭔가 결핍된 듯한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한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와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의 이야기를 밀도 높은 서사로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들과 포스터에선 정희주와 구해원의 날 선 대립과 심상치 않은 비밀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JTBC ‘너를 닮은 사람’은 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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