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배터리 독립법인 출범한 SK이노베이션…구성원에 자사주 46만주 쏜다

SK온·SK어스온 출범 맞춰

계열 구성원 대상 지급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계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자기주식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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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회사들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를 결의했다. 회사는 “1일부로 배터리 사업(SK온)과 석유개발(E&P)사업(SK어스온)이 새롭게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등 전사적인 변화에 맞춰 ‘주주?경영층-구성원’이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동일한 목적의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기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계열 내 임원을 제외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10월말에 지급한다. 이렇게 지급될 주식수는 총 46만2,745주로 보유 자기주식 1,012만9,567주 중 4.6%(전체 발행주식의 0.5%)에 해당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회사와 이사회는 파이낸셜 스토리완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표 달성에 있어 구성원 스스로 주주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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