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 하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사업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서비스제공기관) 간의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매칭 애로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매칭페어 행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수행기관 100여개사 및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CJ대한통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간 화상 매칭 상담회를 중심으로 온라인 컨퍼런스와 우수사례 전시 등이 진행됐다.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들은 바우처 사용 희망기업과 온라인으로 850건의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참여기업들이 가진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자신들이 제공하는 수출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외 성공사례‘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매칭페어 행사는 서비스와 수행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해외진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수행기관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내수기업은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출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