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니셜’ 앱을 통한 고객센터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SK브로드밴드에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본인과 법정대리인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장기 일시 정지, 복지 감면 신청, 해지, 가족간 명의 변경 등 주요 8개 서비스다.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팩스 또는 이메일로 고객센터에 제출해야 했던 서류를 앱을 통해 낼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서류가 필요한 상담자 중 30%가 앱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니셜 앱을 이용한 행정안전부와 협업도 확대한다. 지난 7월부터 이니셜 앱에서 주민등록표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을 발급 후 제출할 수 있도록 적용한 데 이어 11월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앱에 PASS 인증서도 도입한다.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장은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DID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