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사업자 회원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비즈’ 누적 회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달 기준 G마켓의 전체 사업자 회원 중 스마일클럽 비즈 가입자는 43%로 집계됐다. 사업자 5곳 중 2곳이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멤버십 가입에 가장 적극적인 업종은 ‘정보기술(IT)·사무로 나타났다. 스마일클럽 비즈 가입자 중 이들의 비중이 16%로 가장 많았으며, 유통·편의점 12%, 교육 11%, 의료 8%, 식당 5% 등의 순이었다.
인기 구매 품목도 업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문구 사무 용품이었으며, 특히 필기용품, 사무용지, 메모지 등이 많이 팔렸다. 그 외 커피·음료, 생필품, 가공식품, 주방생활용품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멤버십 가입 후 사업자회원의 구매 활동도 활발해졌다. 멤버십 가입 후 사업자 회원들의 평균 구매량이 미가입 시점보다 약 20% 늘었다. 멤버십이 매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구매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객들의 호응에 G마켓은 서비스 론칭 당시 1년 무료였던 연회비 혜택을 지난달부터 평생 무료로 전환했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클럽 비즈는 소상공인 및 사업자회원의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멤버십 서비스” 라며 “사업자회원이 실제 가장 필요한 물품들을 큐레이션하고, 실질적으로 경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