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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부산패션비즈센터 활성화 앞장”

-부산패션비즈센터 운영, 부산섬산연 컨소시엄 승인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최근 부산 패션인들의 염원인 부산패션비즈센터 운영자 선정에 즈음해, 부산 섬유패션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패션의류산업 활성화에 컨트롤 타워로 건립중인 부산패션비즈센터 운영이 부산섬유패션연합회와 다이텍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맡게 됐다.

최근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의 부산패션비즈센터 민간운영위탁 공고에서 부산섬산연과 다이텍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지난 24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부산 출생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부산섬산연과 함께 시장을 탐방하며 부산패션비즈센터 운영에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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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부산인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며 “패션비즈센터를 형지어패럴의 부산 전진기지로 삼고 부산지역의 패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패션비즈센터는 ‘패션디자인, 시제품제작, 패션제조, 마케팅 원스톱 지원’ 및 ‘패션·의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동구에 300여억원의 국비와 시비가 투입된다. 161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지고 있다. 센터 개관은 내년 1월 예정으로,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센터의 위탁운영관리를 둘러싸고 민간위탁이냐 공공위탁이냐에 대한 결정을 위해 업계와 부산시 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업계의 강한 요구와 부산시의회의 중재 등으로 인해 부산시는 센터 개소 후 2년간 민간위탁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업력 40년인 패션 전문 기업가이다. 1982년 동대문에서 의류사업을 시작한 이래, 형지어패럴을 설립후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을 개척했고, 이후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가스텔바작, 아트몰링 등의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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