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3월 경기도 최초 도립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조성하는 경기도서관은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로 건립한다. 사업비 1,100억여 원이다.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서고 50만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기 지역의 특성화 자료를 배치해 방문객이 경기도의 산업·역사·문화뿐만 아니라 남북 교류협력 등 평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1층과 2층은 열린자료실과 미디어자료실 등 공공서비스 공간, 3층과 4층에는 행정·정책자료실과 연구실 등 정책업무 공간이 각각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