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474명 확진…연휴 끝 다시 증가세

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주말 및 개천절 연휴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흐름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67명보다 307명 많다. 일주일 전 화요일(9월 28일)의 2,038명과 비교하면 564명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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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46명(71.0%), 비수도권이 428명(29.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0명, 경기 395명, 인천 121명, 경남 116명, 경북·대구 각 55명, 충남 47명, 부산 38명, 충북 28명, 강원 27명, 전북·대전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제주 4명, 울산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08명 늘어 최종 1,575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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