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디올 회장 '블랙핑크' 지수 찜했나?…지수로 도배된 디올 인스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소속사 YG에서 내보내면 내게 연락해라. 내가 데려갈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본명 김지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겸 CEO의 행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수는 디올 패션과 뷰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4일(한국시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디올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파리 패션위크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찾은 지수와 함께 한 영상을 올렸다.

특히 디올 측은 지수의 영상과 사진을 연속으로 올려 모바일 첫 화면에서 보이는 6개의 게시물을 지수로 채웠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된 게시물은 모두 지수를 찍은 영상으로 지수가 패션쇼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파리의 밤을 빛내는 에펠탑 앞에서의 모습까지 담았다.

/사진=디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디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수는 피에트로 베카리에게 '러브콜'을 받아 화제를 뿌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지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2 S/S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는데 당시 현장을 취재하던 엘르 타이완 측은 다음 날 지수의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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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보면 피에트로 베카리는 지수를 향해 연신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지수와 동행한 관계자에게 "YG(지수의 소속사)가 지수를 해고하면 내게 메시지를 보내라. 내가 데려갈 것(If YG fires her. Message me. I'll take her)"이라고 했다.

피에트로 베카리는 캣워크 프론트로에서도 지수의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YG는 긴장해라", "디올이 지수를 정말 사랑하나보다", "월드스타 다운 포스", "프랑스에서도 지수는 빛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수는 올해 초 디올 패션과 뷰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파리 패션쇼는 지수의 첫 오프라인 행사로 주목받았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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