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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너 마저...3% 급락하며 920선까지 추락






코스닥 지수가 장 중 3% 가까이 급락하며 지난 3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920선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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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24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6포인트(2.36%) 하락한 932.8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반등세를 보였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 전환해 낙폭을 더해가고 있다. 이날 922.42까지 빠지며 지난 3월 15일(저가 921.71) 이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사자’세를 펼치며 지수를 방어해왔던 개인 투자자들 역시 전일부터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77억 원, 외국인이 388억 원을 팔고 있다. 한편 기관은 735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은 CJ ENM(035760)(3.78%)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특히 엘앤에프(066970)(-6.99%), 에코프로비엠(247540)(-4.60%) 등 2차전지 소재주의 낙폭이 크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9%), 셀트리온제약(068760)(-2.86%), 에이치엘비(028300)(-3.24%) 등 바이오주 역시 하락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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