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형 아동복지 지원체계 구축 추진…부산시아동종합케어센터 설치안 마련


부산시는 8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형 아동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선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복지 특화 정책을 개발하고 아동복지기관 간 거점 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산시 아동복지 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정규석 경성대학교 교수와 토론자로 김혜린 부산시의회 의원, 김윤희 신라대학교 교수, 이진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권정은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이윤희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장 등 아동복지 분야별 전문가들과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이 참석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참가자들은 토론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인 아동학대 근절 기반조성과 아동복지전달체계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가칭)부산시아동종합케어센터 설치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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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방청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에 특화된 아동복지 거점 지원체계 설치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복지 전 분야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 특화 정책과 우수 모델을 개발해 아동복지체계 구축을 선도하겠다”며 “부산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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