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놀면 뭐하니'팀, 한복사랑 감사장 받는다

문체부, 한복문화주간 맞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기념해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 대상자로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사회자 유야호 등 6개 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엠에스지(MSG)워너비 편’에서 사회자 ‘유야호(유재석 씨)’를 중심으로 출연자들이 신한복과 한복 소품을 착용해 국내외 많은 화제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며 “특히 사회자 ‘유야호’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신한복을 착용하고 한복 소품 중 하나인 머리끈을 매듭 장인(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이 직접 만들었다고 소개하는 등 한복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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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도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장을 받게 됐다. 이들은 ‘돌실나이’ ‘김혜순한복’ 등 10개의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 상품 기획에서부터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한복업계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전북 전주 시내버스 기사 293명도 감사장의 주인공이 됐다. 성진여객 등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 293명은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한복을 입고 운전대를 잡았다.

이밖에 ‘생활한복 컬렉션’을 출시해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주)이랜드월드’와 한복 교복을 도입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 한복근무복을 처음으로 착용한 ‘국립한글박물관 안내직원’ 등도 감사장을 받게 됐다.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오는 13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린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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