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디스플레이, 2021 테크포럼 개최 “협력사들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형 OLED·P-OLED 등 중장기 기술 로드맵 공유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국내외 소재·부품 주요 협력사들과 미래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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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머크, UDC,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소재와 부품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 협력사 23개사를 초청해 ‘2021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0회째를 맞는 올해 테크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R&D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윈윈(Win-Win)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분야 중장기 기술 로드맵, 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전략 등을 공유하며 주요 협력사와 미래핵심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추진키로 했다.

올해 테크포럼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크포럼 기간 중 ‘테크포럼 웹진’도 발행해 시장과 연구개발 방향성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전무(최고기술책임자)는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및 디자인 혁신에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있다”며 “주요 협력사들과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교류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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