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부선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운동…이낙연 뽑았다"







배우 김부선씨가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되자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운동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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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하의 컴맹인 제가, 생일에 카톡(카카오톡) 선물 받기도 할 줄 몰라 다 돌려드린 제가 무려 나흘이 걸려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가입에 성공했다”며 “며칠 전 투표하라고 문자가 와서 옛사랑 이재명을 찍을까 잠시 주저하다 통 크게 이낙연을 찍었다. 이 나라 딸들을 위해 난생 처음 해 본 생소한 경험들이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추가 글을 통해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 운동 선언한다. 모태 행동대장 김부선”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서울 경선에서 이 지사는 51.4%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4만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28.3%를 얻으며 이 전 대표(62.37%)에게 크게 밀렸다.


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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