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행복주택 4,197가구 청약 시작

LH, 전국 16개 지구 12일부터 접수

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일부터 올해 3분기 행복주택 4,197가구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청약 신청은 12~21일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 취약 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 접수를 운영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공급 대상은 전국 16개 지구 4,197가구다. 서울번동3(168가구) 등 수도권 5곳 1,124가구와 대전용문(80가구) 등 지방권 11곳 3,073가구가 포함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도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관련기사



양주회천A17블록(254가구)은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이며 불고산, 덕계천, 고장산 산림욕장 등 녹지 환경이 어우러져 있다.

파주와동A1블록(144가구) 인근에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운정역(경의·중앙선), GTX-A 노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내 종합보육센터·도서관·어린이집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청년 창업인 및 산업 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도 인천논현4·남원노암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인천논현4(238가구)는 청년 창업인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 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 지원 주택이다. 산업 단지형 행복주택인 남원노암(120가구)은 어현농공단지 및 광치1농공단지, 노암1~3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산업 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