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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급등...정유·석유株 '들썩'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자 국내 증시에서 정유주들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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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보다 4.25% 오른 11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따. GS(078930)는 전일대비 1.48% 오른 4만 4,450원을 기록 중이다. 흥구석유(024060)(5.80%), 극동유화(014530)(3.79%), 중앙에너비스(000440)(14.32%)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17달러(1.5%) 오른 배럴당 80.52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이 80달러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날 브렌트유(1.53%), 두바이유(1.14%) 역시 강세 마감하며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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