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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즈글로벌, 하이트진로산업과 MOU “과냉각고 제품 공급 판매 함께 한다”







아토즈글로벌은 지난 7일 하이트진로산업과 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업소용 시장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냉각 기술로 만든 과냉각고 스노우톡 판매를 위해 상호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급과 판매에 대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아토즈글로벌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트진로산업에 업소용 제품 판매권을 부여한다. 업소용은 일반 음식점, 유흥주점 등 주류를 판매하는 곳으로 소상공인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주류를 직접 취급하는 하이트진로산업과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과냉각고가 업소용으로 많이 전파될 것이라는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토즈글로벌의 스노우톡은 과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기술은 0도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급속하게 냉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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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외부에 가지고 오게 되면 충격 여부에 따라 입자가 눈꽃 형태로 변화한다.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업장에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고객에게 전달 시 새로운 퍼포먼스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수익창구가 될 전망이다.

아토즈글로벌 백석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업소용으로 많은 제품이 판매되길 바란다”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매출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과냉각고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산업 정필영 대표는 “과냉각고가 새로운 주류 시장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눈꽃입자로 차갑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는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토즈글로벌은 업소용뿐만 아니라 국내 가정용, 해외시장 등 다양한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7일에는 인도네시아 스마일 홈쇼핑과 MOU를 맺는 등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냉각 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노우톡을 널리 알리겠다는 심산이다.

한편 스노우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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