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일원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지방저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7개 시·도를 비롯해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및 북극지역 18개 지방정부 등 총 35개의 자치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개최한 포럼에 비해 북극지역 7개 지방정부로 참석 대상이 확대됐다.
한·러 지방정부 양자회담 등의 주요 행사를 비롯해 남·북·러 삼각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세션, 북극항로·물류 세션, 문화예술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한편 울산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활용과 경제성 극대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