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이 정부의 대출 규제를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양평으로 수요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된다. 반면,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양평군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허용된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짧은 전매제한도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전매제한이 길면 길수록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자 부담이 커지는 게 된다. 하지만 현재 수도권 비규제 지역 내에서도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양평, 가평, 이천, 여주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실제 최근 양평군에서 선보인 단지들은 모두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양평에서 선보인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총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했으며, 최근 거래된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면서 전매제한은 6개월로 짧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알짜 단지가 계약 일정을 앞둬 관심이 집중된다. SM우방산업이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24-1 일원에 공급한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각종 비규제 프리미엄은 물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달 실시한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서 총 1,241명이 몰리며 평균 7.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77㎡A 기타지역에서는 17.7대 1의 최고 경쟁률도 나왔다.
우수한 입지와 뛰어난 상품성도 인기의 이유다.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인근에 교통과 녹지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이 가까우며, 양평역에서 KTX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20분 대, 서울역까지 5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더욱이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에는 서울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근 남한강변을 따라 ‘강상체육공원’이 조성돼 있어 집 가까이서 여가와 휴식, 체육 활동까지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강상체육공원에는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은 물론 캠핑장·산책로 등 여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화 설계도 곳곳 적용된다. 모든 타입에는 주방 동선의 효율성을 더하는 ‘ㄷ자형’ 주방이 설계돼 넉넉한 수납은 물론 넓은 주방 공간까지 확보했다. 또 주방에 창문이 배치돼 통풍과 환기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되는 무상 제공 품목도 다양하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6개월 전매제한이 풀린 일부 단지들이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이번에 분양한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도 단기간 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이 단지가 올해 양평군 마지막 일반 분양 물량으로 점쳐지면서 수요자들이 서둘러 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강상면 병산리 24-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2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7A㎡ 135가구 ▲77B㎡ 66가구 ▲77C㎡ 15가구 ▲108PA㎡ 2가구 ▲108PB㎡ 1가구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70만 원(전용면적 77㎡ 기준)이며, 전용면적 77㎡의 최저 분양가는 3억6,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이며,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하며,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