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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택시기사와 찾아가는 명소&맛집 고객 맞춤형 여행서비스 제공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시범운영…관광객 이동수단 불편해소 기대

관내 개인택시 사업자 중 합천관광택시 참여자 선정




경남 합천군은 합천관광택시 운영사업을 통해 택시기사와 함께 합천명소&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고객 맞춤형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합천관광택시 운영사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시범운영하며 관내 개인택시 사업자 중 관광택시 참여 희망자를 모집 및 교육한다.

이번 여행서비스 사업내용은 관광택시 브랜드화 작업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관광편의 서비스 제공, 향후 고속철도 이용 관광객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세부 운영계획으로 관광택시 운영 대수 4대(총 80개 개인택시 대상)로 공모 접수를 통해 심사 선발, 교육을 거쳐 활동을 한다. 교육과정으로는 고객 서비스, 관광지식 및 소양교육,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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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광택시 운영자에게는 택시 옆면 ‘관광택시’ 표시 부착, 유니폼 제공, 교육 및 홍보지원을 한다.

여행서비스 이용시간(3시간, 5시간, 8시간)에 따라 코스가 나눠져 있고 요금도 5만원, 8만원, 12만원으로 선택 가능하다. 체험선택지는 추가가 가능하고 예산 소진시 까지 이용 금액 할인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번 고객 맞춤형 여행서비스는 (사)합천군관광협의회가 총괄하고 관광택시 운영자 관리는 개인택시 지부가 담당, 합천군에서 홍보 및 관광객 연계 지원과 유료관광지 할인 연계를 맡고 있다.



합천군관광협의회 강길수 이사장은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제일 큰 불편사항인 이동수단의 해소를 위해 관내 개인택시 사업자와 연계한 맞춤형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도시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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