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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리튬배터리, 광주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팩 제조공장 준공식 진행

1,200억원 투자해 광주광역시 평동 2차산단에 제조공장 준공




세방리튬배터리가 지난 10월 13일(수) 오후 2시에 광주광역시 평동 2차산단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팩 제조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방그룹 이상웅회장을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1,200억 원을 투입해 준공된 공장은 전체 2만 8천㎡ 부지에 3만㎡ 규모의 공장동을 건설하고,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제조공장 준공식에 앞서 6월부터 4개월간 제품 생산라인 가동 테스트를 실시했다.


앞으로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모듈은 국내 대표 리튬배터리 셀 제조사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제조된다. 이후 글로벌 해외 완성차메이커에 납품하고, 최종적으로 상용차에 장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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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리튬배터리는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하여,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장착될 최고 품질의 리튬배터리모듈과 팩을 생산, 제공하는 등 전기차 서플라이체인에서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축전지 업체 세방전지㈜의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는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차량용 DVRS(주행 영상 기록장치), 골프카트, 지게차용 리튬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광주제조공장 건설을 계기로 배터리 모듈 및 팩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 Packer로 한 단계 성장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세방리튬배터리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내연기관자동차의 연료 탱크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고, 그 중 셀 모듈화 및 패킹 공정은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밀접한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며 전기자동차 제조 가치사슬에서 세방리튬배터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세방리튬배터리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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