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중에 진통을 참으면서 태어날 아기와 남편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풀메이크업'을 한 여성의 사연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진통을 참아가며 풀메이크업을 하는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딸을 출산한 레이 헤어리스(Lae Harris)는 당시 민낯으로 침대에 누워 진통을 느끼고 있었다. 레이는 이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가방에서 파우치를 꺼내 화장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진통에도 레이는 화장을 멈추지 않았다. 의료진이 혈압을 체크하는 상황에서도 눈 화장과 속눈썹까지 붙이며 완벽한 풀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건강한 딸을 출산한 레이는 "딸과 남편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