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밤사이(13일 오후 6시~14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명 모두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다.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동구, 중구, 남구, 울주군 각각 1명씩이다. 이들은 울산 5340~5343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은 지난 7월 감염자가 400명에서 8월 1,020명이 늘며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지만, 9월 943명으로 주춤했다. 이달 13일까지는 총 149명 감염으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연령별로는 그동안 가장 많았던 40~50대 비중이 줄어든 대신 20~30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백신 접종에 따른 변화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