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스메카코리아, 박정윤 부사장 선임···사업확장 가속화

베네통코리아 대표 역임…코스메카코리아서 국내 마케팅 총괄·지휘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사업 마케팅 신임 수장에 박정윤(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미국 서부 명문 패션스쿨인 FIDM을 졸업하고 베네통코리아, FGN-지방시 대표, 모다리슨-발란타인 대표 등 유명 글로벌 패션 유통사업을 전개해 온 패션업계의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또 색조 ODM 전문기업인 코디에서 사장을 역임했다.



패션업계와 뷰티업계를 모두 경험한 박 부사장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종 결합 마케팅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코디 사장 재임시절 ‘패셔너블 뷰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색조 전문 ODM사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온라인 색조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리더십과 공격적인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

박 부사장은 온라인 고객사 비중이 증가하는 화장품 ODM 비즈니스에서 과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메카코리아의 우량고객 창출과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박 신임 부사장은 뷰티분야와 패션분야에서 모두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뷰티시장의 유행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독자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능력을 갖춘 코스메카코리아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조직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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