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자이아파트 입주예정자를 상대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입주 예정인 과천자이에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가구 제작 회사인 더주노앤모어, 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인 갤러리K 등과 함께 홈스타일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유명 브랜드 가구나 소품, 제작가구, 미술작품 등을 입주예정인 집에 실제로 배치해 홈스타일링 가이드와 컨설팅, 프로모션 혜택을 주는 자이의 특화 서비스다. GS건설은 지난 7월 방배그랑자이에서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최초로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과천자이 홈스타일링 행사는 4개 단위세대(전용 59㎡·84㎡·99㎡·112㎡)에서 진행됐다. 이번 홈스타일링 입주 서비스에는 제작가구 업체 더주노앤모어와 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인 갤러리K,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한 LG 오브제, 삼성 비스포크, 템퍼(TEMPUR), 에이스침대, 리네로제(ligne roset), 발뮤다(BALMUDA) 등이 참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부 입주자가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방문이 몰리기도 했다"며 "분양마케팅에 집중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 시점까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