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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셀바스 AI“셀비 노트, 공공 시장 확대 적용 기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셀바스 AI는 14일 인공지능 조서, 상담록 작성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의 공공시장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비 노트’는 조사, 상담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해 조서 및 상담록을 작성해 주는 솔루션이다. 화자(피해자와 조사관)를 분리하여 실시간으로 문서화하고, 진술에 따라 관련 매뉴얼 및 화자간 대화에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수사 지원 컨텐츠 등을 통해 조사를 지원하는 'AI 수사가이드'가 탑재되어 있어 조서 작성 업무 부담을 최소화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조서 및 상담록을 실시간 작성 가능할 뿐 아니라, 조사, 상담 내용 녹음 후 필요할 때 비실시간 작성도 가능하다. 한 장소가 아닌 여러 장소에서 조사 및 상담이 가능하도록 이동형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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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 AI는 지난 해 서울, 경기지역 등 59개 경찰서 77개 조사실에 셀비 노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시스템’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 2차 확대 사업을 통해 전국 90여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하게 되며, 내년까지 전국 257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피해자의 말을 빠짐없이 텍스트화 할 수 있어 사용 빈도와 편의성이 모두 올라갔고, 조서 작성 시간 단축으로 피로도 감소는 물론 피해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여 수사의 질이 향상되었다.

셀바스 AI 관계자는 "범죄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군 내부 성피해 등 조서 작성이 필요한 부문에 활용 가능한 셀비 노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공지능 조서, 상담록 작성 솔루션 셀비 노트 도입을 통해 조서 작성이 전체 업무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조사관들의 업무부담 감소뿐 아니라 피해 아동 등 진술 중복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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