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외솔상 수상자로 박영신(사진)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와 국어순화추진회가 선정됐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박 교수는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의 업적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조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천 부문으로 수상한 국어순화추진회는 한국 문화와 한글이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외솔상은 최현배의 학덕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려 우리 말·글 연구와 국어 문화 개선에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19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