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키아프서울(KIAF SEOUL·이하 키아프)’의 일반관람 전환 첫 날인 15일, 입장 시간인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부터 3개 입구 모두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공식 개막 첫날인 13일 VVIP 오픈에서만 약 350억 원 규모의 미술품 거래가 성사되며 전례 없는 매출 기록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현장 개최가 무산돼 2년 만에 열린 이번 키아프에는 전 세계 10개국 170개 갤러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