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꼽히는 신영의 자회사 신영건설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신영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인근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답십리역 지웰에스테이트’를 다음 달 중순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144실 규모다. 전용 면적은 전용 59㎡로 구성된다.
단지는 아파트와 비슷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59㎡A 주택형은 두 개의 방과 거실히 나란히 있는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중앙에 있는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분리된다. 59㎡B 주택형은 침실 2개가 나란히 배치되는 구조다. 필요 시 두 개 방을 연결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근 교통 거점으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있다. 홈플러스 동대문점, 청량리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각종 청약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인 만큼 세대주 여부와 보유 주택 수와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실거주 의무 없이 전매나 임대 또한 가능하며, 당첨 후에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