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백신접종 외국인 내달 8일부터 美 입국 가능

화이자 백신./연합뉴스화이자 백신./연합뉴스




내달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전면적인 미국 입국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초 시작된 여행 제한 조치를 푸는 셈이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5일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의 새 여행 정책이 11월 8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백악관은 "이번 발표는 국제 항공 및 육상 이동에 둘 다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탑승 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와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백악관 당국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항공사에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백신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백신도 인정된다고 통지했다고 전했다.

FD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제약 계열사 얀센 백신이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