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율기·봉공·애민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성동구는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다룬 봉공 분야에서는 성동구가 최초 추진해 법제화를 이뤄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관한 조례'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애민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차 의료 및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 건강주치의'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