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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재활 헬스케어 솔루션 '에이치로보틱스', 120억 원 투자유치 성공

하나금투·신한벤처·오픈워터인베 신규 투자사 참여

내년 IPO 앞두고 해외 진출·솔루션 상업화 속도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18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통주와 전환우선주(CPS)로 구성된 신규 투자와 구주참여가 동시에 진행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해외 진출과 상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 △신한벤처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들어왔으며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BNK벤처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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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상장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디에스자산운용이 구주를 인수하며 신규 투자사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구주를 인수할 경우 회사 상장 후 1년 동안 락업이 불가피하다"며 "에이치로보틱스의 사업성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기술 기반 재활 운동 디바이스와 원격진료가 가능한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최근 경보제약과 리블레스의 국내 판매를 위한 우선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리블레스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며 민·관 양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가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단계적으로 늘어나는 의료 로봇 수요와 코로나19로 불거진 원격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전문서비스 로봇 중 의료 분야 로봇의 출하액은 지난해 66억4,900만 달러(약 7조9,728억원)으로 전문서비스 로봇 전체 출하액의 48%를 기록했다. IFR은 2023년까지 의료 분야 로봇의 출하액이 126억3,300만 달러(15조1,507억원)로 90%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IPO 추진에 나선 상태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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