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가 급등하고 있다. 국내 OTT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마이네임’이 공개 후 전세계 주요국에서 넷플릭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흥행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10% 상승한 4,120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마이네임'은 지난 17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1위,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에서 2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구독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6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하자마자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마이네임'이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을 K-콘텐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마이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by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