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9월29일, 3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1 콘텐츠기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앞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세 차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9월 6일부터 창업기획자(AC)와 1:1 매칭을 통해 IR 컨설팅 및 고도화 지원을 받았다. 또 사전 IR 피칭에서는 현직 벤처캐피털(VC)가 참석한 기업설명회(IR) 진행을 통해 스피칭 교육을 받았다. 세 차례 교육을 바탕으로 9개사가 이날 매칭데이에서 IR 발표를 진행하였다.
매칭데이에는 심사위원 5명, 청중평가단 30명이 참여하여 9개사 IR 발표에 대한 피드백과 평가를 진행하였다. 금상은 ‘이모틱박스’, 은상은 ‘스튜디오블랙빈’, 동상은 ‘원소프트다임’과 ‘㈜사이시옷’이 각각 받았다. 수상 4개사는 투자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일에는 포은중앙도서관에서는 경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또 소통파이브 황길정 대표가 <스타트업 브랜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경북콘진원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포항시 대신동에 육성센터를 조성 중이다. 1차년 입주기업은 경북 소재 총 15개 콘텐츠 기업이 확정되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양일간 개최된 콘텐츠기업 투자 매칭데이를 통해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원기업, 희망기업 등 경상북도의 다양한 콘텐츠기업의 역량을 강화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K-콘텐츠 성장과 발전에 경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가 메카로 큰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