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의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했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4시 3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지 약 1년 만이다.
뮤직비디오 본편뿐 아닌 안무 영상까지 계속되는 억대 뷰 행진은 블랙핑크의 강점이다. 실제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총 32편 억대 뷰 영상 중 2억 뷰 이상 안무 영상만 8편째다.
‘러브식 걸즈’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머리가 아픈 듯한 제스처나 큰 하트를 그리는 모양 등 사랑에 대한 갈망, 아픔, 그리움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동작들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러브식 걸즈’ 음원은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5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디 앨범(THE ALBUM)’은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다.
블랙핑크는 올해 솔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최근 발표된 리사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리사(LALISA)'는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2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1위를 석권했다.
그의 앨범 수록곡 '머니(MONEY)' 또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서 59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7위까지 오른 뒤 어제(18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도 5억 뷰까지 약 480만 뷰 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사의 솔로 데뷔 후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60만 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6840만 명 이상으로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